2국·12과→3국·1실·12과로 개편







▲ 영양군청 전경
▲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이 군정추진의 전문성 확보와 농업·관광분야 책임성 강화 등을 위해 행정기구 개편을 단행했다.

군은 이번 행정기구 개편을 통해 기존 2국, 12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읍, 5면, 1의회, 108담당에서 3국, 1실, 12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읍, 5면, 1의회, 108팀으로 변경했다.

군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자치행정복지국 소속 기획예산과를 부군수 직속 기획예산실로 편제했다.

이는 기획, 예산, 감사 등 업무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 기존 ‘담당’제에서 ‘팀’제로 개편해 모호한 담당 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다.

또 군은 영양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농림관광국’과 ‘경제일자리과’를 신설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것.

특히 개편 과정에서 5급 정원 및 팀(담당)수를 동결하는 등 불필요한 조직의 비대화를 방지해 예산낭비를 최소화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정기구 개편을 통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조직 환경을 조성하고 영양군의 미래 발전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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