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협력해 인구문제 해결 방안 나서

▲ 영양군이 최근 오도창 군수, 도·군 의원, 교육장, 민관 단체, 어린이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지킴이 민관 공동체 대응센터의 개관식을 진행하고 있다.
▲ 영양군이 최근 오도창 군수, 도·군 의원, 교육장, 민관 단체, 어린이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지킴이 민관 공동체 대응센터의 개관식을 진행하고 있다.


급격한 인구 감소로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영양군이 지자체와 군민이 함께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인구 지킴이 민관 공동체 대응센터’를 최근 개관했다.

센터 2층은 키즈카페 ‘아이로’, 3층에는 청년창업 지원센터, 귀농 지원센터, 이장 협의회, 안동고용 복지센터 영양 출장소가 마련됐다.

특히 공공형 종합 어린이 놀이시설인 ‘아이로’의 개장으로 그동안 놀이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아이들이 지역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또 청년창업 지원센터, 귀농 지원센터, 이장 협의회, 안동고용 복지 센터 등을 운영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귀농·귀촌 인구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인구유입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 인구정책 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인구증가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반드시 인구 2만 명을 다시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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