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구 제16대 신임 김천의료원장
▲ 정용구 제16대 신임 김천의료원장
경북도가 제16대 신임 김천의료원장에 정용구 전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를 임명했다.

정 신임 원장은 다음달 2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3년간이다.

정 신임 원장은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신경외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외과학 연구재단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1993년부터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며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환자 진료 및 수술, 연구 및 개발, 교육에 힘쓰는 등 대내외적으로 신경외과학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원장은 “오랜 기간 축척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민에게 신뢰받고 도내 서부권 지역 의료를 책임지는 거점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1년은 김천의료원이 개원 10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로, 김천의료원이 공공병원으로서 지역 보건 의료 발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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