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순위 접종 대상자 2만2천311명…동의율 92%||포항 접종 대상자 61곳 4천3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5일후부터 시작되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대상자는 2만2천311명으로 지난 17일 조사(2만98명) 때보다 2천213명이 늘었다.
이 대상자들은 요양병원 128곳 1만4천688명, 노인·정신요양 및 재활시설 305곳 7천623명으로, 65세 미만이다.
이들 대상자 가운데 이날 정오까지 AZ 접종에 동의한 대상자는 92%인 2만526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백신 접종 대상자를 보면 포항이 61곳에 4천31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경산 46곳에 2천92명, 구미 40곳에 1천899명, 안동 24곳에 1천866명 등의 순이었다. 접종 대상자 1천 명 이상인 곳은 9곳(경주·김천·영주·영천·경산 포함)이다.
접종 대상자가 가장 적은 곳은 울릉군으로 33명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요양병원과 시설의 65세 미만 대상자들이 백신 접종에 동의했더라도 접종 당일 몸 상태에 따라 접종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접종 후유증 관리는 의사가 있는 요양병원은 접종 후 7일 동안 의사가 모니터링 후 경과를 보고하고, 시설은 관리자가 모니터링 후 보건소가 확인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