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전경
▲ 대구시 전경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대구시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국민 생활체육 참여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생활체육 참여율은 72.9%로 전년(72.4%)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평균 60.1%에 비해 12.8%포인트가 높았고 제주(73.5%)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다.

전국 평균 60.1%는 전년(66.6%) 대비 6.5%포인트 감소했다.

생활체육 참여율 기준은 주 1회 이상, 1회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한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전국 만 10세 이상 국민 9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체육활동이 많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에 따라 실내종목 참여율은 감소했고 실외종목 참여율은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대구도 지난해 초 폭발적으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거의 모든 활동이 중단됐다.

하지만 대구시의 방역 조치를 통한 체육시설 및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감염병 재확산에 대비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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