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5N8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영주시 장수면의 종오리 농장의 진입로가 출입통제되고 있다.
▲ H5N8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영주시 장수면의 종오리 농장의 진입로가 출입통제되고 있다.


영주 장수면에 있는 종오리 농장에서 H5N8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해당 농장이 지난 13일 의심 신고를 했고, 당시 실시한 간이키트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16일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실시한 일제 검사 결과 H5N8로 확진된 것.

발생 농장 반경 1㎞ 이내에는 오리 사육 농가가 없어 해당 농장의 7천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시는 또 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 및 예찰·검사 등을 실시 중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역의 모든 가금 농장은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