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가 추진하는 청소년수련관 건립 설계공모안이 최종 선정돼 수련관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사진은 경산시 사동 678-2 일원에 건립될 청소년수련관 조감도.
▲ 경산시가 추진하는 청소년수련관 건립 설계공모안이 최종 선정돼 수련관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사진은 경산시 사동 678-2 일원에 건립될 청소년수련관 조감도.
경산시는 청소년수련관 건립 설계공모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는 청소년수련관 건립 설계공모안 심사를 통해 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덕산이 공동으로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건축계획·설계·구조·시공·조경 분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주변 환경과 조화, 배치계획, 공간계획, 기술계획과 수요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변적 공간 활용에 주안점을 두고 당선작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당선작은 친환경적 설계 제안,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 기존 지형을 활용한 공간계획으로 사업부지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청소년의 편의성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산 청소년수련관은 사동 678-2 일원에 총 사업비 187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5천214㎡)규모로 지어지고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9월 완공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실시설계 마무리와 동시 착공, 2023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와 역량을 갖출 수 있는 활동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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