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임업인 육성 과정을 교육 받는 청송의 임산물 대학생들이 산림현장 체험을 하고 있다.
▲ 전문 임업인 육성 과정을 교육 받는 청송의 임산물 대학생들이 산림현장 체험을 하고 있다.






청송군이 맑은 공기와 깨끗한 이미지를 표현한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도시 브랜드에 걸맞은 힐링 공간인 명품 산림을 조성해 이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산주와 임업인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는 숲 가꾸기와 조림사업 등 건강한 산림을 가꾸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산림 소득사업 지원과 임산물 대학을 통한 전문 임업인 육성 등으로 산림 산업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숲 가꾸기 패트롤,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해 명품 산림을 조성하는 동시에 일자리도 창출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겠다는 것이다.







또 산림 휴양시설의 확충, 유아숲 체험원 운영과 함께 청송 자연 휴양림 내 숲속 도서관을 신축하는 한편, 취약 계층을 위해 산림 복지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 복지 서비스 제공자로 등록했다.



아울러 체계적인 산불 감시와 산사태 예방, 철저한 산림 병해충 예찰과 방제를 통해 산림과 주민을 보호하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산림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이밖에도 산소카페 청송 정원과 지방 정원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림자원 개발을 통해 산주와 임업인 뿐만 아니라 나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것이 목표다”며 “산림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산림자원을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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