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3단 규모로 차량 133대 동시 수용...주차난 해소

▲ 봉화군 춘양면 일원에 지어진 억지춘양시장 공영주차타워 전경
▲ 봉화군 춘양면 일원에 지어진 억지춘양시장 공영주차타워 전경
봉화군은 춘양면 억지춘양시장 공영주차타워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 4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억지춘양시장 공영주차타워가 선정돼 춘양면 의양리 351-3 일원에 총 사업비 27억여 원을 들여 주차타워건립을 추진, 지난해 12월 완료했다.

이후 군은 지난달 28일 사용승인을 받아 억지춘양장날인 4일에 맞춰 주차타워를 개장하기로 했다.

억지춘양시장 공영주차타워는 2층 3단 규모로 차량 133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으며, 억지춘양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연중 무료 개방된다.

봉화군은 이번 주차타워 개장을 통해 시장 주변 주차 부족 및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기존 억지춘양시장 주차장은 전통시장 이용객과 인근 방문객의 규모에 비해 주차구역이 부족해 불편함이 많았다”며 “이번 주차타워 완공을 통해 고객 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전통시장 및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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