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청 전경
▲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가 다음달 10일까지 소비자 단체인 ‘명예 축산물 위생 감시원’과 합동으로 부정 축산물 위생 합동 점검에 나선다.

이번 합동 점검은 축산물 유통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이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축산물 취급 업소인 도축업, 축산물 가공업, 식육포장 처리업, 식육 판매업, 식용란 수집 판매업, 우유류 판매업, 축산물 유통 판매업, 축산물 운반업, 식육 즉석 판매가공업 등의 지역 내 272개 업소다.

중점 점검 사항은 식육 등 축산물 운반 과정의 위생적 취급, 냉장·냉동 기준 준수, 축산물 유통 기간 준수, 건강검진 및 위생교육, 작업장의 위생 상태 등이다.

시는 중대하거나 고의적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양주의 육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따라 영천시는 지역 내 식육가공 업체 및 식육포장 처리업체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해 철저한 방역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산물의 수요가 증가하는 설을 앞두고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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