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4월 충남 공주군 정안면에서 독립만세운동 참여한 공적 인정

대구지방보훈청이 지난 22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독립유공자 고 구영서 지사의 후손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

고 구영서 지사는 1919년 4월 충남 공주군 정안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후손을 찾지 못해 포상을 전수하지 못했으나 이번에 확인돼 전수식을 개최하게 됐다.

전수 대상자는 직계후손 중 최연장자다.

대구지방보훈청 박신한 청장은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훈장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의 후손 찾기에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며 “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유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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