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대구 수성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수성행복드림센터(가칭)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참가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지난 15일 대구 수성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수성행복드림센터(가칭)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참가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15일 ‘수성행복드림센터(가칭)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수성대학교 총장, 총괄·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업의 설계공모안을 토대로 동선 및 외부 공간, 구조 및 평면계획을 분석하고 최적의 시설안을 배치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수성구청은 수성행복드림센터 건립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261억 원을 투입한다.

수성대학교 부지 내 연면적 6천491㎡의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다. 장애인형 수영장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청소년 특화도서관, 주거지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용역을 맡은 다울 건축사사무소는 수성행복드림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지역민과 수성대 모두를 어우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건물 디자인은 수성구만의 가치관을 담은 철학적인 지향성을 가져야 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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