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 남구청, 앞산 활용해 지역민 여가 공간 만든다

올 하반기 주민 커뮤니티 공간 ‘이천동 배나무샘골 마을문화센터’ 준공
놀거리 즐길거리 ‘강당골 스포츠클라이밍장’, ‘골안골 도시형 캠핑장’ 추진

배나무샘골 마을문화센터 조감도.
강당골 스포츠클라이밍장 조감도.
대구 남구청은 올해 앞산을 활용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문화·관광 공간을 조성한다.

올 하반기에 ‘이천동 배나무샘골 마을문화센터’를 만나볼 수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공간은 반상회, 부녀회 등 소규모 공동체가 활용할 공간이 부족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접하며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주민 커뮤니티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구 이천동에 연면적 1천251㎡ 지상 4층 규모에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커뮤니티실 등으로 조성된다.

또 앞산을 활용해 지역민과 관광객의 놀이 공간도 생겨난다.

액티브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강당골 스포츠클라이밍장(남구 봉덕동)은 오는 6월 준공된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클라이밍장 시설을 조성해 다양한 여가활동 및 건강 증진을 돕고, 레저스포츠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면적 5천580㎡의 규모에 총사업비 32억5천만 원을 들여 리드벽 1개소, 스피드벽 1개소, 볼더링벽 1개소 등으로 마련된다.

골안골 도시형 캠핑장(남구 대명동) 조성 사업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구청은 앞산에 휴게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도심 속 3대가 함께 찾는 명품 캠핑장을 조성한다. 글램핑장 18동, 주차장 25면, 관리동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일반 캠핑장이 아닌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슬라이딩 돔과 중앙광장에 대형 영화 스크린, 숲속 도서관 등을 마련해 지역민들에게 고급스럽고 안락한 휴게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조성돼 하루 최대 2천여 명이 방문하는 앞산 해넘이 전망대와 골안골 도시형 캠핑장을 연결하는 ‘사랑의 오작교(앞산 하늘다리)’는 오는 12월 준공된다.

이곳은 앞산에서 대구 시가지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고, 대구의 노을과 야경을 볼 수 있는 로맨틱한 장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사랑의 오작교는 120m의 앞산 순환도로(상동교~달서구 상인동)를 가로지르는 보행육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다리의 끝 지점에 인공지능(AI) 스피커를 달아 방문객이 원하는 메시지를 목소리로 송출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조성된 대구 남구 앞산 해넘이 전망대 전경.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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