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올해 1월1일부터 서부권역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안계노인복지관 분관을 본관으로 승격한 ‘안계노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안계노인복지관 개관으로 의성 모든 지역에서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누리게 됐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경북은 물론 전국 군 단위로 유일하게 노인복지관 본관 3곳을 운영하는 유일한 지자체로 노인복지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안계노인복지관’은 기존의 건물을 활용하며 사업비 10억 원 가량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리모델링한 고품격 건물이 됐다.
영상음악실, 탁구장, 당구장, 컴퓨터실 등이 갖춰 2천여 명의 회원에게 양질의 취미·교양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 복지관은 위탁자 공모에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며, 김대규 관장 등이 어르신들을 위한 소통과 배움의 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우울증을 예방하고 의미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재가방문 서비스와 언택트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