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1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도 경북형 일반고 육성 방안을 수립해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고교체제 변화, 고교학점제 도입, 대입제도 변화 등 고등학교 교육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내용은 △개인별 맞춤형 교육으로 모든 학생의 잠재력 실현 △학교별 특색과 장점을 살린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원하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는 경북형 고교학점제 안착 △학교 간 담장을 허문 공동교육과정 운영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대비한 학교 환경 조성이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일반고 교육 역량 강화 130개교 11억 원 지원 △경북형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및 교육여건 개선지구 19억 원 △교과특성화학교 12개교 3억8천만 원 △농산어촌 성장학교 25개교 3억5천만 원 △온오프 공동교육과정 190개교 540강좌 10억 원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스튜디오 26실 구축 3억5천만 원 △교과교실제 일반고 70% 운영 170억 원을 지원한다.
연수 내용은 교육과정 총론 개정,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일반고 역량 강화 방안,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운영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온오프 공동교육과정 운영, 진로 맞춤형 소인수과목 운영,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프로그램 안내 등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찾아 도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대에 맞는 든든한 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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