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20.2% 감소한 28건 기록

▲ 경북도 소방본부 직원들이 도민의 안전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 경북도 소방본부 직원들이 도민의 안전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경북도내에서 연말연시 발생한 화재 피해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연말연시 기간 중 도내 화재 발생 건수는 28건이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0.2% 감소한 것이다.

구조 출동은 전년도 보다 20.6% 감소한 288건, 구급은 16.8% 감소한 1천256건이다.

119신고횟수 역시 전년도 1일 평균 1천806회(16.3%) 줄어든 5천353회(1일 평균 1천512회)로 집계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연말연시 정부의 코로나19 특별방역 기간 지정으로 도민들의 야외활동 감소와 이동이 줄고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했다.

경북소방본부 김종근 본부장은 “올해도 도민에게 보다 나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