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발행일 2021-01-05 09: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정이랑


▲정이랑(여, 3.74㎏, 2020년 10월23일생)

▲엄마랑 아빠-정혜민, 정민규

▲우리 아기에게-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딸 이랑아^^

네가 처음 태어나던 날, 언니 이봄이랑 놀랄 정도로 닮아서 마치 쌍둥이 같았어.

어찌나 신기하고 우습던지….

아빠를 쏙 빼닮은 우리 이봄이 이랑이 자매가 너무 사랑스럽구나.

더 멋진 어른, 더 괜찮은 사람, 더 좋은 부모가 되고 싶게 만드는 너희들이 있어 엄마랑 아빠는 지금 이 순간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단다.

잔병치레는 있어도 크게 다치지 않고 튼튼하게 자라주길 바라.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마움을 아는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자라주렴.

공부와 입시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 찬 학창 시절 보내길.

해야 할 일 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길.

여자라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아니하며, 세상에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길.

첫사랑에 너무 아파하지 말고, 영혼까지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행복하길.

봉사하며 베푸는 기쁨을 아는 어른이 되길.

엄마랑 아빠가 우리 딸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응원할게.

이 세상 누구보다도 더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말이 부족할 정도 사랑해♡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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