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창설후 국가공무원 1천200여 명 배출, 각계에서 활동 중

▲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경찰시험을 대비해 자체고시원인 경시헌을 운영하고 있다.
▲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경찰시험을 대비해 자체고시원인 경시헌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가 올해 경찰공무원 69명을 배출했다. 정원 내 모집정원이 70명인 것을 감안하면 졸업 후 모두 진로를 찾아간 셈이다.

1996년 학과 창설 이후 현재까지 경찰간부후보생 20명, 경찰공무원 900여 명을 비롯해 사법고시 및 행정고시 13명(로스쿨 7명), 소방 및 교정간부후보생, 검찰직, 법원직, 교정직, 보호직 등에 1천200여 명의 국가공무원을 배출했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의 성공요소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교수진의 열정적인 강의, 입학과 동시에 이뤄지는 직렬별 공무원시험 진로지도에서 찾을 수 있다.

교과과정 내에 경찰공무원을 비롯해 검찰직, 법원직, 교정보호직, 일반직 등 공무원 전 분야에 걸쳐 어떤 시험이든 준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편성해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성공요소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산점이 주어지는 유도 단증 취득을 돕기 위해 전문 유도 교수를 초청해 실기수업을 진행하고, 학교 내외의 안전 및 질서 유지를 위해 ‘캠폴(캠퍼스 폴리스)’제도를 운영하기도 했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최우정 학과장은 “경찰 관련학과로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창설돼 지난 24년 동안 꾸준히 우수 인재 배출에 매진해 왔다”며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추도록 학생들을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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