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포항시, 스마트그린도시 사업 선정 환영”

발행일 2020-12-30 14:56:2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김병욱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이 30일 환경부의 스마트그린도시 공모사업에 포항시가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밝혔다.

스마트그린도시사업은 환경부가 기후 및 환경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자체 상황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그린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포항시 오천읍은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노후 철강산단, 고형폐기물(SRF) 및 생활폐기물 매립장 미세먼지, 악취 등 환경물질로 인한 환경 여건 악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숨 쉬는 도시 포항, 지속가능한 에코파크 조성’ 사업은 내년부터 2년간 사업비 100억 원(국비 60억 원, 지방비 40억 원)이 투입된다.

철강 산단 인근 주거지에 환경오염 물질 차단 미스트 시스템과 도로와 인도 사이 물순환형 띠숲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에코파크가 완공되면 많은 포항시민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노후 철강산단, 매립장, SRF 때문에 고통 받아온 오천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