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연말연시 특별방역에 대비한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연말연시 특별방역에 대비한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연말연시 특별방역에 대비한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 군수는 “올해 의성군은 코로나19를 대응해오며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최근 3차 대유행을 맞아 지역감염이 조금씩 발생해 현재까지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3월 이후 다시 또 어려운 고비를 맞으며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에서는 지난 24일부터 1월3일까지 시행될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발표하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우리 의성군은 정부지침을 적극적으로 준수하면서 각종 시설물의 운영을 중단하고 집중 점검과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1월3일까지 모든 모임과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2m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강화된 방역수칙을 지켜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특히 김 군수는 “우리는 이미 통합신공항 유치와 코로나19에 대응해 모두가 놀라는 의성인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다시 한 번 군민 한 분 한 분이 방패가 돼 주신다면, 무서운 기세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도 우리의 하나된 마음 앞에 힘없이 무너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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