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적정 생산 평가 최우수상, 농식품 수출정책 대상 등

▲ 상주시청 전경.
▲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가 농정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며 경북도가 올해 실시한 ‘농정시책 업무평가’의 각종 수상을 싹쓸이했다.



상주시는 경북도의 식량 적정생산 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채소특작 시책 최우수, 과수 산업 육성 최우수, 경북 농산물 산지 유통 대상, 농식품 수출정책 대상 등을 차지하며 올해 농업 분야에서 모두 8차례 수상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대내외적으로 쏟아진 숱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주시가 맞춤형 시책을 추진해 농업 구조 개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낸 결과로 보인다.

농산물 수출 촉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통합 마케팅에 나선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귀농귀촌 1번지’라는 상주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농업인의 경사도 있었다.

올해 제25회 농업인의 날 시상식에서는 전국 한우협회 상주시지부 이흥규 대표가 산업 포장을 받았고, 과수‧화훼 부문에서 권순찬씨, 농수산물 수출 부문에서 고산영농조합법인 김형수 대표가 각각 경북 농업인 대상 표창을 받기도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수시로 변하는 환경에 대비해 ICT 농업 확산 및 지역 농축산업의 다각화 등을 추진해 다함께 잘사는 희망과 경쟁력 있는 농업 도시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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