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최근 훈련에 수성구 고모동 일대에서 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 감시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수성구청은 실제 산불 상황을 가정하고 산불진화헬기, 다목적진화차량, 열화상센서기능을 갖춘 드론과 진화장비를 투입했다. 산불 발생에 따른 신고 및 출동, 산불현장지휘본부 운영, 산불진화헬기 지상연계, 장비사용 및 안전관련 교육, 홍보활동 등으로 2시간 정도 진행했다.
특히 훈련에서 야간산불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열화상센서를 통한 잔불감지와 소화탄 장착·투척이 가능한 다목적 대형 드론비행 시연을 진행했다.
수성구청은 올해 상황관제시스템, 산불현장 영상 등 7종의 시스템을 탑재한 산불 현장지휘차량 시스템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열화상센서 드론 등 최신기술과 첨단장비를 이용한 산불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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