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 초청 정책간담회 열려||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박준훈 대구지

▲ 16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 초청 정책간담회에 모인 경제계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6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 초청 정책간담회에 모인 경제계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 경제계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맞춤형 지원 정책에 머리를 맞댔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는 16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박준훈 대구지방조달청장 등 40여 명의 경제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제계 인사들은 “코로나19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생존과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다”며 경제 회복과 기업 생존을 위한 직·간접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요청 사항으로는 △협동조합 지원 3개년 계획 수립 추진 △중소기업 PL 보험료(제조물책임보험) 지원 △공동구매 전용 보증 이차 보전 △지역업체 외국인 근로자 자가격리시설 지원 등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를 근거로 올해부터 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며 “대구시에서도 협동조합 활성화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줄 것을 바란다”고 대구시에 요청했다.

이에 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중소기업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향후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책을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답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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