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여객선 정상운행으로 지역경제 정상화 기대

▲ 독도 접안시설 상부 경사로가 3개월 만에 복구된 모습.
▲ 독도 접안시설 상부 경사로가 3개월 만에 복구된 모습.


태풍 피해를 입은 독도 접안시설이 3개월 만에 복구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이 같은 사실을 최근 울릉군과 여객선사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태풍 피해로 일반인 접근이 통제됐던 독도에 입도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비수기로 접어들어 여객선이 끊긴 탓에 당장은 독도를 갈 수 없고, 내년 3월 여객선 운항이 시작돼야 독도로 갈 수 있다.

지난 9월 제9호 태풍 ‘마이삭’,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연이어 울릉도와 독도를 강타하면서 울릉도와 독도에 큰 피해를 남겼다.

이 때 독도(동도) 접안시설 상부 경사로(160㎡) 유실 및 안전난간(42경간) 등이 파손됐다.

포항해수청에 따르면 독도 접안시설 피해 복구를 위해 국비 7억 원이 투입됐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주기적인 독도 접안시설 안전점검을 통한 위험요소 제거로 안전한 독도 관광이 되도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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