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대표 관광자원인 앞산 해넘이 전망대와 앞산 전망대 형상화해 개성 톡톡

▲ 대구 남구의 트레이드마크인 ‘앞산 해넘이 전망대’와 ‘앞산전망대’를 형상화한 너미&마지’ 캐릭터.
▲ 대구 남구의 트레이드마크인 ‘앞산 해넘이 전망대’와 ‘앞산전망대’를 형상화한 너미&마지’ 캐릭터.
대구 최초 남구 관광조형물을 캐릭터화한 ‘너미&마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너미&마지는 남구의 관광 명소인 ‘앞산 해넘이 전망대’와 해맞이 전망대인 ‘앞산전망대’를 형상화한 남구 대표 캐릭터다.

너미는 앞산 해넘이 전망대를 본땄고, 마지는 앞산 전망대를 캐릭터화했다.

앞산 전망대는 대구 시가지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대구 최고의 전망대로 이름나있다.

앞산 해넘이 전망대는 남구 앞산 빨래터 공원 인근 앞산 순환도로 앞에 빨래 짜는 모습을 형상화한 전망대다. 지난 8월 개방된 후 하루 최대 1천200명의 방문객이 찾는 인기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 9월21일~10월30일 대학교수, 학생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남구 대표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고, 모두 100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디자인 전문가 및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작품성, 상품가치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너미&마지’가 최우수로 뽑혔다.

작품은 계명문화대학교 김시온, 서효종, 류채윤 학생이 개발했다.

남구청은 내년 1월 중 발굴된 캐릭터를 응용해 다양한 감정이 들어가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를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표 캐릭터 외 친근함을 주기 위해 시리즈 캐릭터도 만든다.

향후 너미&마지를 구정 소식지에 대표 캐릭터로 넣고 이모티콘, 굿즈, 장난감 등 남구 관광 기념품 및 상품화로 만들어 홍보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남구청○ 한병욱 관광기획팀장은 “지역 내 나무, 새 등 상징물 캐릭터가 세분화돼있어 남구 대표 캐릭터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누가 봐도 남구의 상징물로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대표 캐릭터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앞산 해넘이 전망대 전경.
▲ 앞산 해넘이 전망대 전경.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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