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 멘토-멘티 팀 구성해 SW개발 과제 프로젝트 공동 수행

▲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경북대학교 IT대학 컴퓨터학부와 소프트웨어(SW) 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IT·SW 활성화 및 관련 인재 육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현재 지역 SW개발 전문인력이 대학교 졸업 후 다수가 수도권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실정인데 반해 지역 IT·SW 기업의 전문인력 수급도 시급해 SW분야의 새로운 시장 개척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DIP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경북대와 SW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올해 지역 IT·SW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

멘토(ICT기업)와 멘티(경북대 IT대학 학부생)로 팀을 구성해 지역 IT·SW기업에서 제안한 SW개발 과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맞춤 지원사업 추천 챗봇(Bizbot) 웹 시각화 모듈 개발’과 ‘AI 빅데이터 기반의 아파트 상가 주차면 공유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SW산업 현장 사전 학습 및 개발 참여를 통해 경북대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또 참여 학생과 SW개발 과제로 ‘한국멀티미디어학회 하계학술 발표 대회’와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논문 1건을 발행해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참가기업 10개사 중 4개사(사로리스, 페르소나, 신라시스템, 제이솔루션)의 하계 인턴십 6명, 동계 인턴십 5명으로 총 11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DIP 김유현 원장은 “지역 IT·SW기업이 미래 SW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육성 및 SW전문 인력 발굴 기회 제공을 통해 SW중심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 대학과 기업 간의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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