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역대 최고인 2등급

발행일 2020-12-13 15:51:2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울진군청 전경.


울진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3등급)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획득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해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청렴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제도이다.

울진군은 2017년 최하위 점수인 5등급을 받은 후 2018년과 2019년에는 청렴도를 높여 3등급을 획득했다.

올해는 비대면 교육인 청렴자가학습 도입, 적극적인 사전 컨설팅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한 결과 역대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것이다.

특히 외부 청렴도 분야의 부패 경험률(금품·향응·편의요구·제공경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매우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한다. 내년에도 미비점을 보완해 울진이 청렴한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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