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전기차 155대 보급 지원…충전소 5개소 추가 설치

▲ 봉화군청 전경
▲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이 전기 자동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탄소 중립 추세에 따라 차량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다.

10일 봉화군에 따르면 올해 봉화군민을 대상으로 전기 자동차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해 승용차 18대, 화물차 12대, 이륜차 5대, 전기차 35대의 구매를 지원했다.

내년에는 155대로 늘려 지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민이나 방문객들이 전기차 충전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전치차 충전 인프라의 추가 구축에 나선다.

현재 봉화군에는 봉화읍 내성리 구시장· 신시장 주차장, 춘양면 서벽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모두 6곳에 전기 자동차 충전소가 설치돼 있다.

현재 봉화읍과 법전면사무소 주차장에 충전소를 설치하고 있다.

또 석포지역 아동센터, 봉화 국민체육센터, 정자문화생활관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봉화군 김기동 녹색환경과장은 “앞으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전기차 관련 추가 시설을 완비해 전기차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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