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혈액제제 생산공장 증설로 일자리 창출 기여

▲ 8일 안동시청에서 안동시와 sk플라즈마(주)가 혈액제제 의약품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8일 안동시청에서 안동시와 sk플라즈마(주)가 혈액제제 의약품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안동시와 SK플라즈마가 8일 오후 2시 안동시청에서 혈액제제 의약품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플라즈마는 2015년 SK케미칼로부터 분사한 기업으로 2018년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3만1천586㎡ 부지에 연 60만 리터의 혈액제제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립했다. 또 지속적인 수요량 증가에 따라 국내외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사업장에 2022년까지 242억 원을 추가 투자해 생산설비 및 기반시설을 증설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SK플라즈마는 55명의 신규직원 채용으로 고용창출 및 지역주민 소득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이번 MOU 체결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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