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고용정책 등 71개 과제로 진행

▲ 김천시 전경
▲ 김천시 전경




김천시는 2025년까지 사업비 7천143억 원을 투입해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정부의 포스트 코로나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국·도비 사업과 지역 핵심 사업으로 구성된 ‘지역균형 뉴딜 종합계획’을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고용정책, 스마트·친환경도시, 공공기관과의 상생 등의 71개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디지털 뉴딜’ 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도입 및 실증 연구단지 조성(52억 원), 자율비행 기반 드론 기술 연구·개발 지원(49억 원), 김천형 스마트공장 지원(40억 원) 등 24개 과제에 989억 원을 투자한다.



‘그린 뉴딜’은 마이크로 e-모빌리티 핵심부품 연구개발 및 플랫폼 구축(608억 원), 친환경 바이오소재 개발 기반 조성(230억 원), 스마트 상수도관 관리 인프라 구축(54억 원), 미세먼지 저감 등 23개 과제로 진행되며 사업비 1천894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0억 원(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주변의 완충녹지 1만㎡(3천 평)에 미세먼지 흡착에 탁월한 수목을 식재하는 등 내년 1월까지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산업단지 주변 및 생활권 주요도로 유휴지 등에 차단숲을 조성하고자 3만㎡(9천 평)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 진행 중에 있다.



고용정책에서는 고용안정 패키지 지원(690억 원)과 청년 취업 지원(16억 원) 등 7개 과제에 사업비 729억 원이 투자된다.



2천690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친환경 도시’ 사업을 통해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548억 원), 농산물종합유통타운 건립(280억 원), 전선 지중화(55억 원) 등 14개 과제를 추진한다.







이밖에 공공기관과의 상생을 위한 사업으로 남부권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121억 원),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 구축(297억 원),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건립(423억 원)에 나선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경기침체를 선제적으로 극복하고자 김천형 지역균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김천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미래 혁신성장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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