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한화갤러리아 명품관 이어 대백프라자 명품관 진입||시중 고춧가루 보다 50% 비







▲ 영양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토종고추로 만든 고춧가루가 국내 최초로 한화갤러리아 명품관에 입점한데 이어 대백프라자 명품관에 진출한 모습.
▲ 영양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토종고추로 만든 고춧가루가 국내 최초로 한화갤러리아 명품관에 입점한데 이어 대백프라자 명품관에 진출한 모습.




영양군의 대표 농산물인 토종 고추로 만든 고춧가루가 국내 유명 백화점의 명품관에 잇달아 진출하고 있다.

영양 토종 고추의 특수성과 희소성을 인정받아 고춧가루의 판매 가격도 국내 최고가로 매겨졌다.

영양고추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영양에서 재배한 토종 고추가 ‘빛깔찬 토종 고춧가루’ 제품명으로 생산돼 대구 대백프라자 농산물 명품관에 정식 입점 됐다.

이 고춧가루는 영양고추유통공사가 ‘다복’과 ‘수비초’ 품종의 건고추를 적절한 비율로 혼합해 엄격한 위생가공 처리를 거쳐 생산한 특화 제품이다.

시중 일반 고춧가루 보다 50% 비싼 6만 원(1㎏당)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가로 책정됐다.

앞서 지난달 3일에는 서울 한화갤러리아 명품관에 ‘빛깔찬 토종 고춧가루’가 전국 최초로 백화점 명품 상품으로 진열돼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양 빛깔찬 토종 고춧가루는 매운맛의 캡사이신 성분과 단당류의 글루코오스가 일반 고추에 비해 높은 데다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다량의 영양소가 함유된 고품질로 알려지고 있다.

또 수요에 비해 공급이 늘 부족해 희소성까지 더하고 있다.

특히 ‘다복’ 고추는 영양 빛깔찬 토종 고추의 대표 원료로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에서 당일 매진 기록을 세운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특유의 맛과 건강한 성분을 겸비한 영양 토종 고추가 대한민국 최고의 고품질 고춧가루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글로벌 명품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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