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누수량 저감, 생산원가 절감 등을 통한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월 김천시 상수도 현대화 사업소를 개소하고 현장조사 및 관망분석을 통해 체계적 노후관로 교체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수돗물 사용량이 가장 많은 평화급수 구역을 중심으로 누수관 복구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후 상수관망 교체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사업비 301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관로 정비, 지역별 유량 및 수압감시 등의 상수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설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공사가 본격화되면 일부 차량 통행 및 수돗물 공급에 불편이 생길 수 있다. 안전한 물 공급을 최선을 다 하겠으니 시민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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