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해 수도사업 선순환 구축

발행일 2020-12-06 16:41:0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김천시 전경


김천시가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누수량 저감, 생산원가 절감 등을 통한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월 김천시 상수도 현대화 사업소를 개소하고 현장조사 및 관망분석을 통해 체계적 노후관로 교체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수돗물 사용량이 가장 많은 평화급수 구역을 중심으로 누수관 복구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후 상수관망 교체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사업비 301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관로 정비, 지역별 유량 및 수압감시 등의 상수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설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누수를 최소화해 오는 2024년까지 유수율 85%를 달성해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공사가 본격화되면 일부 차량 통행 및 수돗물 공급에 불편이 생길 수 있다. 안전한 물 공급을 최선을 다 하겠으니 시민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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