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보건소 코로나19 고위험시설 일제검사 음성 판정

발행일 2020-12-01 17:27:3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산시 보건소가 코로나19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고위험시설을 대상, 일제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경산시 보건소가 코로나19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일제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산발적인 코로나19 집단발생이 잇따르는 가운데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보호를 위해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했다.

검사는 지역 요양병원 10개소 1천142명, 요양시설 54개소 927명, 노인주간보호시설 48개소 1천96명, 정신의료기관 3개소 153명, 정신재활시설 3개소 11명 등 총 3천329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경산시보건소는 짧은 기간 내 신속한 검사를 위해 15개 팀을 구성, 각 시설을 방문해 하루 300명 이상 검체를 채취했다.

경산시 안경숙 보건소장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은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이 밀집해 철저한 방역과 선제 검사를 통해 감염 차단을 위해 일제검사를 했다”며 “앞으로 고위험시설과 코로나19 집단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에 전력을 다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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