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수험표, 신분증, 필기도구, 아날로그시계, 마스

▲ 대구 시내에 위치한 대구 수능 상황본부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지가 도착해 교육청 관계자들이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대구 시내에 위치한 대구 수능 상황본부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지가 도착해 교육청 관계자들이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100% 실력 발휘를 위해 유념해야 할 사항들을 미리 숙지하고 체크하는 것이 좋다.

수능에 필요한 준비물과 당일 컨디션 관리, 코로나19로 달라진 응시 요령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3일 진행되는 수능에 필요한 준비물은 수험표와 신분증, 필기구, 마스크, 아날로그시계, 도시락 등이 있다.

수험표를 잃어버렸다고 해서 당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시험장 본부에서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단 증명사진이 필요하니 만일에 상황에 대비해 여분의 사진을 챙겨놓아야 한다.

신분증은 감독관이 본인 확인을 하는 필수품이기 때문에 무조건 지참해야 한다.

당일 샤프‧연필, 컴퓨터 사인펜이 일부 제공되지만 샤프심, 지우개, 수정테이프 등은 별도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시험장에는 시계가 없기에 아날로그시계를 지참하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에는 점심 제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도시락도 필수품이다.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본인의 입맛이 맞는 음식을 추천하며 식곤증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모든 종류의 전자기기(휴대폰, 카메라, 전자사전, 계산기, 이어폰 등)는 반입이 금지되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능 당일 떨리고 불안한 마음을 없앨 컨디션 조절도 중요하다.

수능 한파를 대비해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장 겹쳐 입는 것이 신체 리듬을 유지하는 데 용이하다.

장시간 시험장에 있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초콜릿이나 견과류 등 당을 채울 수 있을만한 간식을 챙기는 것도 좋다.

올해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시험장의 분위기도 달라진다.

마스크 의무 착용으로 행여나 분실 또는 마스크 훼손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여분의 마스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점심 식사는 시험장 내 본인의 자리에서만 가능하므로 타인과 대화를 삼가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신경 써야 한다.

책상마다 가림막도 설치되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도록 시험장 분위기나 스케줄을 미리 숙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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