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7월 인천 수돗물 유충발견과 같은 수돗물 사고의 원천적인 차단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것이다.
이번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 대상은 김천 등 11개 시·군에 운영되고 있는 17개 정수장이다. 총사업비는 146억 원(국비 73억 원, 지방비 73억 원)이다.
사업의 핵심은 정수장 내 여과지 덮개 설치, 여과지 및 배수지 라이닝, 정수지 출입문과 창문에 미세방충망 설치, 정수장 내부에 유충 등 생물체의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다.
정수장 운영방식도 맛·냄새 외에 이물질 항목을 수질 관리항목으로 추가돼 이물질이 발견되면 음용중지, 음용권고 등 기준도 제시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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