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국립대구과학관서 열려…행사 기간 사업설명회도 개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오는 3~4일 2020년 대구·경북 글로벌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뉴 노멀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AR·VR 산업기술 발전을 모색하고 미래 AR·VR 산업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대구컨벤션뷰로의 지역특화컨벤션으로 선정돼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고려대 김정현 교수가 ‘Tactable XR’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고 포항공대 송태근 교수, 전남대 신준성 교수, 대구도시공사 배우성 처장 등이 주제발표를 맡는다.

콘퍼런스와 함께 업계들의 사업과 경영 지원을 위해 휴먼케어기술센터, DIP, 대구테크노파크 등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DIP는 전시회를 통해 참가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대기업 담당자와 간담회,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한다.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마케팅 장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대구경북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국립대구과학관,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가 공동주관한다.

백재성 대구경북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AR・VR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 “올해 1회 행사부터 성공적으로 개최해 내년부터는 콘퍼런스와 전시회를 확대하고 향후 이 행사를 비즈니스형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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