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 입감돼 있던 40대 남성 숨져

발행일 2020-11-30 17:56:4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응급조치 후 병원 이송 했으나 숨져



대구 수성경찰서
대구 수성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있던 40대 남성이 갑작스럽게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7시께 유치장에 입감돼있던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것을 조식을 배식하던 경찰이 발견했다.

당시 경찰은 119신고 후 흉부압박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당일 오전 숨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1차 부검을 했으나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지난 19일 입감돼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명백히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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