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일반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임서준·임서은


▲임서준(남, 2.9㎏, 2020년 9월28일생), 임서은(여, 2.74㎏, 2020년 9월28일생)

▲엄마랑 아빠-유지혜, 임형섭

▲우리 아기에게-

사랑하는 우리 아들 딸 서은·서준이에게^^

아기들아 안녕~엄마야^^

엄마는 너희를 처음 병원에서 확인했던 그 날이 잊히질 않아.

말로만 듣던 쌍둥이를 엄마가 갖게 될 줄이야…

너무 신기하고 믿기지가 않았단다.

기적처럼 찾아온 너희들을 내 뱃속에 품는 시간동안 많이 힘들었지만, 큰 문제없이 건강하게 태어나 준 너희들에게 참 감사해.

쌍둥이는 임신기간 부터 무지무지 힘들고, 이벤트가 참 많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단다.

조기 진통으로 거의 한달 가량 입원 했던 날들이 기억나구나.

갑자기 무게가 늘지 않던 너희들을 위해 고기며 과일이며 마구마구 먹었었지.

36주가 되던 날부터는 몸이 안 아픈 곳이 없어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조금이라도 엄마 배속에다 품고 있으려고 버티고 또 버텼단다.

2.74㎏, 2.9㎏로 단태아 만큼 잘 자라 준 너희들이 참 대견하고 또 감사해.

너희를 낳고 아픈 고통보다 너희를 젖 먹이며 가끔 보여주는 그 배냇짓에 행복이 더 크단다.

앞으로 너희가 커서 언니와 누나인 다은이와 함께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웃음이 나는구나^^

아름다운 다섯 식구를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참 감사하고 우리 다섯 식구 행복하게 잘 살자! 서은·서준아 엄마가 많이많이 사랑해~(아빠도^^)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ags 우리 아기
이동률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