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수준 트랙(1.88㎞)에서 즐기는 루지!||대구경북 최초 민간 레저파크…한강 이





▲ 루지 체험단들이 준공을 앞둔 청도 ‘군파크레저’에 조성된 전국 최고 수준의 트랙(1.88㎞)에서 루지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다.
▲ 루지 체험단들이 준공을 앞둔 청도 ‘군파크레저’에 조성된 전국 최고 수준의 트랙(1.88㎞)에서 루지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다.




대구·경북 최초의 민간 레저파크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청도에 들어선다.

건설·IT 전문기업인 군월드가 야심차게 선보일 예정인 ‘군파크레저(대표 이민형)’는 대구·경북을 넘어 부산, 울산, 경남 등을 아우르며 한강이남 최대 레저시설로의 용틀임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인 군파크레저의 매력에 빠져 보자.







▲ 군파크레저 정상의 광경. 용각산의 정기를 머금은 정상으로부터 몰아치는 바람과 구름이 자아내는 정취가 압권이다.
▲ 군파크레저 정상의 광경. 용각산의 정기를 머금은 정상으로부터 몰아치는 바람과 구름이 자아내는 정취가 압권이다.




◆수성IC에서 20분, 부산도 40분 거리



제 아무리 무릉도원이라 할지라도 접근성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한낱 몽유도원에 불과하다.

경북도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일원에 위치한 군파크레저는 대구 수성 IC에서 출발하는 기준으로 자가용으로 20분 남짓 걸린다.

청도 IC에서는 5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이밖에 부산, 울산 등 경남 지역에서도 40~50분이면 군파크레저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 측면에서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파크레저의 캐치프레이즈는 자연과 벗 삼는 아늑함과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익스트림’이다.

용각산의 정기를 머금고 정상으로부터 몰아치는 바람에 정면으로 맞서 피톤치드의 향취를 음미하며 내려오는 상쾌함, 여기에 전국 최고 수준의 트랙(1.88㎞)에서 즐기는 다양한 코스와 장애물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함은 덤이다.



▲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군파크레저의 낭만적인 야경.
▲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군파크레저의 낭만적인 야경.


◆군파크레저의 철학이 깃든 최고 시설



전국 최대 규모의 트랙에 걸맞게 내부시설 또한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한 번에 수백 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널찍한 주차공간이 입구 위·아래 두 곳에 들어서 있고, 스위스 설계사들이 직접 설계부터 점검까지 마친 리프트는 시간당 최대 1천200명을 수용 가능하다.

‘고객들의 기다림의 최소화’를 해야 한다는 군파크레저의 배려다.

종합 시험인증기관인 FITI 시험연구원과 KCL의 안전점검을 거쳐 설계 디자인, 금형제작, 주행 테스트, 생산, 안전 인증까지 약 6개월 동안 제작한 카트(Cart)는 긴 제작시간 만큼 심미성과 안전성 부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국내 최고의 트랙 품질로 인증 받았다.

최근 타 지역 루지 트랙에서 유출된 석면 문제 또한 이미 그 안전성에서 합격점을 받아놓은 상태다.



▲ 군월드 푸드(대표 민현정)가 운영하는 카페 ‘하우리오’를 찾은 연인이 용각산을 바라보고 있다.
▲ 군월드 푸드(대표 민현정)가 운영하는 카페 ‘하우리오’를 찾은 연인이 용각산을 바라보고 있다.


◆청도 특산물 메뉴…하우리오에서 만끽



군파크레저는 단순한 루지 시설을 넘어 이른바 ‘타운화 전략’을 꾀한다.

용각산을 발밑에 두고 약 15분 동안 리프트 위 힐링을 즐긴 후 정상에서 ‘청도홍시비앙코’를 맛 본다면 말 그대로 금상첨화.

군월드 푸드(대표 민현정)가 운영하는 카페 ‘하우리오’는 청도 특산품인 ‘홍시’를 주재료 삼아 비앙코, 아포카토, 스무디 등의 시그니처 메뉴를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하우리오는 이 밖에도 미나리, 복숭아 등 청도의 특산물 등을 이용한 메뉴를 개발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는 그간 군파크레저 준공에 독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청도군과 지역민들을 위한 도네이션(환원)의 차원으로 추진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해석하면 된다.

한 번 떠올려보자.

여기는 루지정상, 해질 무렵 밀물처럼 스며드는 노을을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만끽하는 홍시의 향연, 바로 이 장소, 이 자리에서 인생의 고락까지도 한껏 나눠보는 것이 어떨까.

이곳에서 마시고, 비우고, 채워보자.

다년간의 경험을 축척한 전문 주방장이 직접 주방을 책임지는 ‘기소야’도 빼놀 수 없는 먹방 코스다.

우동, 돈가스 등의 원조 일본식 식도락을 푸짐하게 제공해 루지 이용객들의 허기와 미식을 단박에 사로잡을 이곳에서의 추억을 만들어 보자.

또 샌드위치 체인점인 ‘샌드리아’에서 즐기는 간편한 주전부리도 역시 또 다른 추억의 향기를 가져다 줄 것이다.



▲ 군월드 푸드(대표 민현정)가 운영하는 카페 ‘하우리오’의 매니저들이 메뉴를 만들고 있다.
▲ 군월드 푸드(대표 민현정)가 운영하는 카페 ‘하우리오’의 매니저들이 메뉴를 만들고 있다.
◆캐릭터 발굴과 음원출시…차별성으로 승부



군파크레저의 차별성은 ‘야간 운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휘황찬란한 LED 조명을 두고 달리는 야간 운행은 별빛이 쏟아지는 청도 밤하늘의 아릿한 풍경을 자아낸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루지를 타고 내려와 청도 소싸움 경기장을 찾는 건 어떨까.

군파크레저와 인접한 소싸움 경기장에서 800㎏ 소들의 뿔 치기 한판의 익스트림을 즐기면 잊지 못할 주말이 될 것이다.

군파크레저는 향후 캐릭터 발굴과 음원 출시에서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군파크레저의 테마인 ‘구룡 스토리’는 군월드 본사 직원들을 캐릭터화한 아홉 마리의 용들이 고객들을 상대해 안전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이 용을 형상화한 캐릭터 상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구룡 스토리는 군파크레저의 구룡 전설을 기반으로, 머리를 만지면 머리가 좋아지고, 꼬리를 만지면 부자가 되고, 발을 만지면 건강해진다는 소망을 담았다.

군파크레저의 건물 콘셉트는 아홉 마리 승천하는 용과 구름과 우물, 그러한 만큼 건물 외벽은 용 비늘과 구름을 형상화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빛의 강도와 각도에 따라 영롱한 빛깔을 체험할 수 있다.

우물은 구룡이 승천하는 장소로 고객과 함께 구룡의 승천을 기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제작했다.



또한 군월드 본사가 직접 작사·작곡을 맡은 ‘루지 송’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미 대형 음원사이트 등에 음원 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이외에도 코로나 시대, 군파크레저 로고가 새겨져 있는 마스크와 마스크 고리, 장갑 등의 방한제품도 심미안을 담뿍 곁들인 차별성을 담아 소비자 곁으로 곧 찾아갈 예정이다.





▲ 루지 체험단들이 준공을 앞둔 청도 ‘군파크레저’에 조성된 전국 최고 수준의 트랙(1.88㎞)에서 루지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다.
▲ 루지 체험단들이 준공을 앞둔 청도 ‘군파크레저’에 조성된 전국 최고 수준의 트랙(1.88㎞)에서 루지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다.


◆지역상생의 롤모델인 세계적 명소로

자신감의 표현일까.

군월드 측은 군파크레저의 연간 이용객(순수 국내 기준)이 75만∼1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라도 하듯 국내 레저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인 청도의 여러 입지적 요건과 군파크레저의 규모 및 각종 시설 등을 비춰볼 때, 섬세한 바이럴 마케팅에다 입소문만 잘 가미된다면 청도의 랜드마크는 물론,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군파크레저가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청도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도 충분해 군파크레저는 지역경제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는 진정한 지역상생의 롤모델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군파크레저 측은 “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원만 최소 30여 명이며, 간접 고용효과까지 고려하면 일자리 창출 효과가 적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형 대표는 “최고·최초·최선을 기본으로 삼되 겸허한 마음으로 지역민들과의 유대에도 적극 임할 것”이라며 “군파크레저의 테마인 구룡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 익사이팅한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군파크레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파크레저 홈페이지 및 SNS(네이버 블로그, 카카오톡플러스채널,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