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과 생활문화, 복지를 한 곳에서 제공

▲ 의성읍장 관사를 초등돌봄시설로 리모델링 한 의성공동육아나눔터가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아이들이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의성읍장 관사를 초등돌봄시설로 리모델링 한 의성공동육아나눔터가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아이들이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의성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돌봄과 생활문화, 복지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긴급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의성지역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의성군 공동육아나눔터는 읍장 관사였던 한옥을 리모델링해 2019년 4월 문을 연 초등 돌봄 시설이다.

아이들에게 잔디밭이 있는 마당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통한다.

또 공동육아나눔터의 텃밭은 아이들이 직접 키우고 수확하며 먹거리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보드게임, 중국어, 전래놀이, 요가수업, 골판지 공예 등 다양한 활동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의 호응도 높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이용아동을 11명으로 제한하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와 발열체크, 자체 방역 및 전문 업체 방역 등의 방역시스템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진행한 ‘2020년 가족서비스 우수수기 공모전’에서 학부모가 응모한 ‘워킹맘들의 빛 공동육아나눔터’ 수기가 당선(장려상)돼 의성군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한 코로나블루 극복 사례를 전파해 눈길을 끌었다.

품앗이와 관련한 ‘우리동네 돌봄 공동체 모여라’ 공모전에도 ‘다함께 차차차’ 수기가 입선하는 성과를 냈다.

의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에 행복한 의성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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