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청 전경
▲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는 2021년도 예산안을 2020년 본예산 대비 823억 원(10.0%) 증가한 9천053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생활안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영천형 뉴딜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예산안은 역대 최대 규모로 일반회계 7천100억 원, 기타특별회계 195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707억 원, 기금 1천051억 원 등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 현황을 보면, 코로나 일상 속 안전한 영천 조성을 위해 △공공시설 방역소독, 자가격리자 지원 등 감염병 관리 대응 13억 원 △호흡기전담클리닉운영지원 1억 원 △원룸밀집지역 등 우범지역 CCTV설치사업 12억 원 △여성아동 안심 귀가거리 조성 4천만 원 △스마트통합관제센터 운영 16억 원이다.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 및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영천사랑 상품권 350억 원 발행 △투자유치진흥기금(목표 200억 원) 30억 원 적립 △청년일자리지원사업 20억 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차액보전 10억 원 △시내 및 농어촌버스 운송사업 재정지원 57억 원 △브랜드콜택시 콜비 지원 등 택시운송사업 지원 8억 원이다.

스마트농업시대 조성 및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기후변화대응 미래형스마트팜단지조성사업 10억 원 △유기질비료 공급지원 30억 원 △공익직불제 지원 174억 원 △FTA기금과 수고품질시설현대화 24억 원 △채소류 생산안정 지원 39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4억 원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2억 원이다.

맞춤형 교육, 복지 지원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유치원, 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35억 원 △출산양육서비스 지원 21억 원 △전입학생 기숙사 지원 등 인구전입 지원 6억 원 △학교 다목적강당 개선 등 교육경비 지원 62억 원 △분만산부인과 운영지원 5억 원 △영유아보육료 71억 원 △아동수당 45억 원 △누리과정 31억 원 △공공형 어린이집 지원 등 어린이집 운영 지원 20억 원이다.

광역 교통망 구축 및 주민밀착형 생활 SOC 조성을 위해 △금호~대창 하이패스 IC설치사업 보상비 5억 원 △공영주차장 신규설치 30억 원 △영천하이테크파크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20억 원 △하이테크파크지구 용수공급시설 건설공사 20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41억 원 △서문육거리~서산건널목 간 도로 확·포장공사 20억 원 △영천중학교~중앙사거리 간 도로개설공사 12억 원 △영천시청 동별관 증축공사 20억 원을 편성했다.

수해복구 등 주민 고충해결을 위해 △시·군도로 확·포장 14억 원 △농어촌도로 확·포장 13억 원 △저수지 및 수리시설개선 54억 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및 기타새마을사업 53억 원 △일반하천개보수, 소하천유지보수사업 53억 원 △재해위험저수지정비사업 28억 원 △의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 18억 원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25억 원으로 주민현안사업을 중점 편성했다.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기초연금지원 768억 원 △장기요양기관급여비용지원 88억 원 △주거급여 44억 원 △장애활동지원급여(바우처) 46억 원 △장애인연금급여 43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비 66억 원 △경로당신축보수 16억 원 △경로당운영지원 32억 원이다.

시민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노후상수관로정비 134억 원 △화북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10억 원 △자양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36억 원 △고경면 외 2개소 상수도시설공사 11억 원 △신녕 서부지역 상수도시설공사 7억 원으로 추진한다.

시민의 악취 및 생활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영천처리구역하수관로정비 73억 원 △고경·도암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 21억 원 △명주·구암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 19억 원 △금호 노후하수관로정비 15억 원이다.

맑은 공기 되찾기,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 등 운행경유차배출가스저감사업 50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지원 49억 원 △미세먼지저감 도시 숲 조성 28억 원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14억 원이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안심여행지 조성을 위해 △산림문화생태단지조성사업 41억 원 △보현산관광벨트권역사업 53억 원 △역사문화탐방로 경관정비 11억 원 △온/오프 보현산 별빛축제 5억 원 △천문관측행사 온라인중계 2천만 원을 각각 편성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극복 및 경제 재도약을 위해 내년 한 해는 시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불편함을 없애며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안사업들을 해결해 ‘안전한 영천, 살맛 나는 영천’이 될 수 있도록 2021년 예산안을 중점 편성했다”며 “한정된 재원이지만 영천이 재도약 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알뜰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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