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장인 선정은 우수 기능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구미시의 기능인 우대 정책으로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기능인을 대상으로 매년 2명씩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미용부문 최고장인에 선정된 최옥순씨는 경북기능경기대회 입상경력은 물론, 다양한 작품 전시 활동과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삶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미시는 최고장인 선정자에게 최고장인 증서와 동판을 수여하고 매월 20만 원씩 3년 간 기술장려금을 지급한다.
최고장인들은 구미시가 운영하는 마이스터멘토단에 가입돼 중소기업 기술지원, 중·고등학생 직업관 교육, 사회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 최고장인 선정은 구미시 기능인 우대정책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촉매제”라며 “기능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구미시 기술과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2011년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 ‘구미시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우수 기능인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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