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대상, 홍보계도에 중점

▲ 영천시청 전경
▲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가 장애인편의시설 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영천공설시장, 예식장,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17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을 합동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단속위주가 아닌 장애인 주차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개선하는 홍보 및 계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주차방해, 장애인 주차표지 위변조 및 표지 양도 대여 등 부정사용을 집중 단속하고,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과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27일 장날에 맞춰 영천공설시장에서 지체장애인협회 등 장애인단체 및 영천경찰서와 민·관 합동으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이용 안내문을 배부하고 시민들에게 장애인 주차구역제도 준수 캠페인을 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은 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구역임에도 불법 주차가 끊이지 않아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불법주차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 및 계도를 통해 바람직한 주차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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