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19일 “내년 ‘대구 산단 대개조’ 사업으로 복합문화센터 건립,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편의시설 확충사업 등 22개 사업 국비 830억 원을 우선 확보했다”며 “기초 재원이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산단 대개조’ 사업은 거점산단인 성서산단을 중심으로 제3산단과 서대구산단, 옛 경북도청 터, 북구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 종합유통단지 및 엑스코를 아우르는 노후 산단을 특별 재생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4년까지 약 9천700억 원을 투입, 대구 산업단지 일대 혁신을 추진하는 매머드급 사업이다.
이와 함께 산단 대개조 사업과 연계, 성서산단을 최첨단 디지털 산단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성서 스마트그린산단’의 핵심 사업들도 이번 정부안에 상당수 반영돼 앞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홍 의원은 “‘대구 산단 대개조’ 및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예산 반영을 통해 대구 산업의 미래를 기획하고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한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정부 예산안에 만족하지 않고 필요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증액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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