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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체육회, 달구벌스포츠클럽 설립에 박차

대구시체육회 전경
대구시체육회가 시민의 생활체육 증진을 위한 달구벌스포츠클럽(가칭)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체육회는 달구벌스포츠클럽을 포함해 향후 더욱 많은 클럽 설립으로 지역 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달 안으로 발기인을 구성하고 다음달 내 스포츠클럽 창립총회를 개최해 정관 및 임원진, 사무국 등을 확정한다.

클럽명은 현재까지 가칭이지만 큰 문제가 없다면 달구벌스포츠클럽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클럽 내부 조직도 사무국을 만들어 사무국장 1명, 행정직원 1명, 회계직원 1명, 종목별 지도자 7명으로 구성한다.

앞으로 5년 동안 국비로 지원받는 9억 원은 관련 직원들의 인건비와 클럽 운영비로 쓰인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지역 공공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에게 높은 수준의 종목별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와 대한체육회의 사업이다.

대구시체육회의 달구벌스포츠클럽은 지난 6일 선정됐다.

달구벌스포츠클럽은 북구 다목적체육관을 중심으로 구 대구시체육회관, 시민체육관, 실내빙상장 등 4곳을 활용한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종목은 모두 7개로 배드민턴, 탁구, 골프, 요가, 댄스스포츠, 바둑, 아이스하키다.

참여 회원은 다목적체육관에서 탁구와 댄스스포츠, 요가 등을 배우고 시민체육관에서는 배드민턴을, 구 대구시체육회관에서 바둑과 골프, 실내빙상장에서는 아이스하키를 접할 수 있다.

일반 종목별 학원이나 교습 비용에 비해 최대 30% 저렴하고 전문 지도진에게 운동을 배울 수 있다는 게 시체육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구에는 달구벌스포츠클럽 외에도 5개 클럽이 더 존재한다.

2014년 금호스포츠클럽을 시작으로 달서스포츠클럽, 대불스포츠클럽, 대구남구스포츠클럽, 달서송현스포츠클럽이 있다.

특히 대한체육회의 클럽 평가를 기준으로 보면 달서스포츠클럽과 대구남구스포츠클럽이 AA등급으로써 전국 스포츠클럽 중 상위 10% 내 포함되고 회원 수는 각각 1천여 명에 달할 정도로 운영이 활발히 되고 있다.

시체육회는 달구벌스포츠클럽 개소를 내년 3월 목표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전국 타 지역에 비해 대구는 스포츠클럽 수가 적은 편에 속한다”며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운동을 배울 수 있도록 지역에 더 많은 클럽 설립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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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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