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차량 훔쳐 도주과정서 사고도 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40분께 달서구 B아파트에서 택배기사가 택배를 맡기러 간 틈을 타 정차돼 있던 택배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A씨가 택배차량을 탈취해 도주하는 과정에서 차량 두 대를 들이받는 사고도 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직후 경찰에게 체포됐으며 과정에서 본인이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