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 물 산업 진흥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MOU체결

발행일 2020-11-10 16:30:4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물기업 수출 확대 및 해외진출 지원 위해

김재일 대구본부세관장(오른쪽에서 다섯번 째)와 고광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오른쪽에서 여섯번 째) 이하 양 기관 관계자들이 물 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본부세관이 지역의 물산업 관련 기업의 수출과 해외진출 지원에 나섰다.

세관은 10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의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물산업 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관세행정 종합지원 및 해외통관애로 해소지원 등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물 기업 수출입 관련 관세행정정보·자문 지원 △ 관세 환급, FTA 정책 등의 활용 방안 공동 세미나 개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인프라 공동 활용 및 물 기업 현황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간다.

세계 물 시장은 약 800조 원으로 전망되는 거대 시장이다. 하지만 국내 물 산업은 투자위축, 기술혁신 부족, 가격경쟁 위주의 저수익 구조로 글로벌 경쟁력이 약한 상황이다.

김재일 대구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역 기업들의 수출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기업들의 수출통관, FTA, 관세 환급 등 종합적인 관세행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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