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유총연맹 상주시지회(회장 이동영)는 지난 23일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벼베기를 돕고 있다.
▲ 한국자유총연맹 상주시지회(회장 이동영)는 지난 23일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벼베기를 돕고 있다.






요즘 농번기를 맞은 상주시에서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을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상주시지회(회장 이동영)는 지난 23일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겪는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조직 간부와 분회, 청년회, 여성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은척면 우기리의 한 농가를 방문해 벼 베기 작업을 도왔다.

이동영 한국자유총연맹 상주시지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상주시청 회계과 및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직원 등 30여 명이 외남면을 찾아 일손이 부족한 감 재배 농가의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이날 모서면 및 상주시 도시과 직원, 모서면 향우회원 등 20여 명이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모서면 대포리 김모(67)씨의 농가를 방문해 감 수확을 함께 했다.

이밖에도 상주시 미래전략추진단, 새마을체육과, 문화예술과 직원 등이 계림동과 연원동을 찾아 농가의 일손을 거들었다.

채윤근 남원동장은 “떫은 감은 적기 수확이 중요한데 이번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농가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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