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은퇴 후 11년 차 글쓰기 공부한 것이 그 열매를 맺는 것 같아 행복하다. 처음에는 각종 공모전에 도전할 엄두도 못내는 ‘공포작가(공모전포기작가)’ 이었지만, 지금은 ‘공모작가’로 변신했다.
앞으로 얼마를 더 살지는 모르지만 죽는 날까지 글쓰기란 친구와 동행하고 싶다.
현재의 내 꿈은 이제까지 회갑과 고희에 책 2권을 내었다. 다행히 희수까지 산다면 자서전 한 권을 더 내어 3권의 책을 손자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부족한 저의 글을 뽑아주신 심사위원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오늘이 있기까지 지도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경북 의성 출생
△대구교육대학교 졸업
△(전) 고령군 교육장
△2011년 제16회 ‘문장’지 신인상 수상
△21C 문인협회 이사
△(전) 청람수필문학회장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