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과 시·도의원 등 30여 명 참석

▲ 지난 21일 구미시 임은동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에서 왕산 허위 선생의 순국 112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초헌관,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왕산기념사업회 박은호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 지난 21일 구미시 임은동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에서 왕산 허위 선생의 순국 112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초헌관,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왕산기념사업회 박은호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왕산 허위(1855~1908년) 선생의 순국 112주기 추모제가 지난 21일 유족과 시·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임은동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에서 열렸다.

추모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초헌관,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왕산기념사업회 박은호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왕산 허위 선생은 구미시 임은동에서 태어났다. 대한제국 시기 평리원 수반판사, 재판장(오늘날 대법원장), 비서원 승(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지낸 유학자였다.

그는 일본의 침략이 본격화되자 여러 차례 의병을 일으켰다. 나중에는 13도 창의군을 결성, 의병총대장으로 서울로 진격했지만 실패해 서대문 형무소에 제1호 사형수로 순국했다.

1962년 대한민국은 왕산 허위 선생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제1호)을 추서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숭고한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실천하신 왕산 선생과 왕산가의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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